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준비하시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험난한 대중교통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취리히에서 시작해 인터라켄을 거쳐 이탈리아 남부까지 넘어오면서 가장 긴장했던 구간이 바로 이 ‘아말피 코스트’ 구간이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오늘은 제가 소렌토에서 포시타노까지 이동하면서 직접 부딪히고 알게 된 SITA 버스 탑승 실전 꿀팁과 2026년 최신 정보를 아낌없이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SITA 버스 티켓, 기사님한테 살 수 있을까? (절대 NO!)
가장 많이들 당황하시는 부분입니다. SITA 버스는 탑승할 때 기사님에게 현금으로 표를 살 수 없습니다. 줄 서서 기다렸다가 표가 없어서 승차 거부를 당하면 정말 멘붕이 오겠죠?
반드시 탑승 전에 미리 티켓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 구매처: 소렌토 기차역(Circumvesuviana) 앞 매표소나 T 마크가 있는 타바케리아(Tabaccheria, 담배/가판대)
- 티켓 요금 (2026 기준): 편도(AC2 구간) €2.60 / 24시간 무제한 패스(COSTIERASITA) €10.00
- 🔥 모바일 꿀팁: 종이 티켓 사러 가기 귀찮다면, 현지 공식 대중교통 앱인 ‘Unico Campania’를 다운받으세요. 폰으로 결제하고 QR코드로 바로 탑승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합니다.

2. 멀미약은 필수! 그리고 무조건 ‘오른쪽’을 사수하세요.
소렌토에서 포시타노로 넘어가는 163번 국도는 구불구불한 절벽 길입니다. 뷰가 정말 환상적이지만, 평소 멀미가 없던 분들도 멀미가 날 수 있으니 멀미약은 꼭 챙겨 드세요.
그리고 버스에 탈 때 자리가 남아있다면 무조건 오른쪽(진행 방향 기준 오른쪽 창가) 좌석에 앉으세요! 왼쪽은 절벽 바위만 보이고, 오른쪽은 반짝이는 지중해와 아말피 해안의 절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 SITA 버스가 부담스럽다면? (에디터 추천)
구불구불한 절벽 길이 무섭거나, 성수기에 서서 가는 것이 걱정된다면 소렌토 ➔ 포시타노 직행 페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포시타노의 절경은 버스 창밖 풍경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3. 포시타노, 어디서 내려야 할까?
포시타노 마을은 깎아지른 절벽에 세워져 있습니다. SITA 버스는 보통 포시타노에서 두 군데 정차합니다.
- Chiesa Nuova (키에사 누오바): 마을 위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숙소가 위쪽이거나 위에서부터 아래로 구경하며 내려가고 싶을 때 내리세요.
- Sponda (스폰다): 해변과 중심가에 더 가깝습니다. 당일치기이거나 해변 쪽 식당을 바로 가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 마음 편한 남부 일일 투어
기차 예약, 버스 환승, 캐리어 이동… 이 모든 대중교통 과정이 너무 스트레스라면? 로마나 나폴리에서 출발하여 전문가가 알아서 다 데려다주는 이탈리아 남부 환상 투어를 이용하시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 요약하자면?
- 티켓은 무조건 미리 사거나 앱(Unico Campania)으로! (편도 2.6유로)
- 버스는 무조건 오른쪽 창가 자리! 멀미약 필수!
- 내리는 곳은 목적지에 따라 Sponda 또는 Chiesa Nuova!
이 세 가지만 기억하시면 험난한 이탈리아 남부 이동도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으실 거예요.
✨ 이탈리아 남부의 생생한 감성이 궁금하시다면?
제가 절벽 위 버스 안에서 느꼈던 감정과 포시타노의 아름다움을 귀여운 4컷 만화로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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