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피 해안 절벽 버스 탑승기 ”
안녕하세요! 이탈리아 남부 여행을 준비하시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만큼이나 악명 높은 대중교통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저 역시 스위스 취리히에서 시작해 인터라켄을 거쳐 이탈리아 남부로 넘어오면서 가장 긴장했던 여정이 바로 이 ‘아말피 코스트’ 버스 이동 구간이었습니다.
직접 부딪혀보며 알게 된 생생한 경험을 담아, 소렌토에서 포시타노까지 달리는 SITA 버스 탑승 실전 노하우와 2026년 최신 요금 정보를 깔끔하게 공유해 드립니다.

버스 티켓 구매의 진실
가장 많이들 당황하시는 부분입니다. 아말피 해안의 SITA 버스는 탑승할 때 기사님에게 현금으로 표를 구매할 수 없습니다. 티켓 없이 줄만 서서 대기하다가 승차를 거부당하는 낭패를 겪지 않으려면 미리 구매해 두어야 합니다.

멀미 준비와 오른쪽 좌석 사수
소렌토에서 포시타노로 이어지는 163번 국도는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절벽 해안 도로입니다. 웅장한 바다 풍경이 아름답지만, 평소 멀미를 하지 않는 분이라도 속이 울렁거릴 수 있습니다. 쾌적한 탑승을 위해 미리 멀미약을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버스에 오를 때 자리가 남아있다면 무조건 오른쪽 창가(진행 방향 기준)를 사수해야 합니다. 왼쪽 좌석은 깎아지른 절벽 바위벽만 마주하게 되는 반면, 오른쪽 좌석은 반짝이는 지중해와 아말피 해안의 웅장한 뷰를 파노라마로 누릴 수 있습니다.
🚢 SITA 버스가 부담스럽다면? (초이뷰 추천)
구격이 있고 가파른 절벽 코너링이 무섭거나, 성수기 좁은 만원 버스에서 서서 이동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소렌토 ➔ 포시타노 직행 페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탁 트인 바다 위에서 올려다보는 수직 절벽의 포시타노 마을 풍경은 전혀 다른 신선한 영감을 선사합니다.

포시타노 정류장 선택 가이드
포시타노는 절벽에 걸쳐진 수직형 도시이기 때문에 정류장을 잘못 선택하면 캐리어를 들고 끝없는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곤경에 빠집니다. SITA 버스는 일반적으로 마을에 두 번 정차합니다.
🚐 마음 편한 남부 일일 투어
기차 예매, 버스 환승, 수하물 이동까지 이어지는 교통편 배치가 너무 번거롭고 스트레스로 느껴진다면, 로마나 나폴리에서 출발하는 남부 일일 가이드 투어를 활용해보세요. 베테랑 운전기사와 가이드가 복잡한 일정을 한 번에 조율해 주어 여행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구불구불 절벽 길마저 설렘이 되는 여정 ”
티켓 사전 준비와 오른쪽 창가 사수, 목적지에 알맞은 정류장 선택. 이 세 가지만 확실히 챙긴다면 아말피 코스트로 향하는 이동 시간 자체가 경이롭고 낭만적인 추억으로 채워질 것입니다.
✨ 이탈리아 남부의 생생한 감성이 궁금하시다면?
절벽 위 버스 창가에서 느꼈던 설렘과 포시타노의 풍경을 따스한 4컷 만화 일기에 녹여냈습니다.
잠시 들러 남부의 낭만을 가볍게 엿보고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