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대중교통 1일권 활용법 및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밀라노 중앙역에 도착하니 규모가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마치 거대한 돌덩이들을 쌓아 만든 거대한 국립박물관 같은 웅장함에 압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숙소까지 이동하려면 대중교통을 타야 했는데, 짐을 끌고 다니기 꽤 까다로웠어요.

두오모 성당부터 아름다운 갤러리아, 숨겨진 예배당들까지 밀라노 시내의 랜드마크들은 의외로 구석구석 흩어져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더라고요. 처음엔 1회권을 그때그때 끊을까 고민했는데, 24시간 교통 패스권을 7.6유로에 끊어서 다녔습니다. 여러 번 갈아타다 보니 결과적으로 꽤 많이 아낄 수 있었던 셈이죠.

밀라노 대중교통 1일권 (ATM 24시간 패스)

밀라노 시내를 돌아볼 때 1회권(2.20유로)을 여러 번 끊는 것보다, 24시간권(7.60유로)을 구매하는 것이 훨씬 경제적입니다. 지하철은 물론 빈티지한 매력이 돋보이는 밀라노 특유의 구형 트램까지 무제한으로 탑승할 수 있습니다. 4번만 타도 본전을 뽑고도 남으니 중앙역이나 타바키(Tobacconist)에서 꼭 챙기면 좋더라고요.

밀라노의 구형 트램은 모양새가 가지각색이라 밖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꽤 예뻤어요. 직접 타보니 나무로 된 딱딱한 의자 덕에 엉덩이가 좀 아프긴 했지만, 산업혁명 때 모습 그대로 달리는 듯한 묘한 감성이 느껴졌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 트램에 오를 때면 주변에서 여러 명이 손을 뻗어 도와주는 훈훈한 풍경도 기억에 남네요.

유럽 여행 필수 준비물: 끊김 없는 데이터 연결

밀라노 중앙역에서 숙소를 찾거나, 복잡한 좁은 도로에서 트램 정류장을 구글 맵으로 실시간 확인하려면 안정적인 데이터는 필수입니다. 현지에서 유심을 사느라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공항 도착 즉시 개통 가능한 글로벌 eSIM(에어알로)을 한국에서 미리 설치하고 가는 것을 추천해요.


더 생생한 밀라노 여행기가 궁금하다면?

악마의 뿔 자국이 남은 기둥부터 수천 개의 유골로 장식된 해골 예배당까지, 밀라노의 숨겨진 장소들을 걸었던 하루를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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